1. 조사 대상, 조사방법은? 4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0대, 40대의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 하였고, 조사방법은 이메일을 이용한 온라인설문조사를 이용했습니다.
2. 현재 당신 또는 당신의 가정은 ‘마이너스 통장’을 갖고 있습니까? 응답자의 55.8%가 “마이너스 통장을 갖고 있다”, 44.2%가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결혼상태, 거주지, 직업, 월평균 소득에 따른 차이점이었는데요, 기혼은 미혼에 비해 약 19.8%, 서울거주자는 인천/경기지역에 비해 약 10.7%정도 마이너스 통장을 소지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가계의 월평균 소득이 높은 응답자일수록 마이너스 통장을 갖는 경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월평균 900만원이 넘는 고소득 가정은 월평균 300만원 미만 가정에 비해 마이너스 통장을 소지하는 경우가 약 47.8%나 더 높게 나타나 소득에 따른 큰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오히려 부채에 대한 부담감이 더 낮은 때문인 것 같습니다.
3. 현재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 한도는 얼마입니까? 마이너스 통장을 소지한 응답자의 약 46.2%가 “1천만원 이하”의 대출한도를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2천원 이하”가 32.6%, “3천~5천만원 사이”가 15.4%, “5천만원 이상”이 5.7%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응답자가 여성응답자에 비해 대출한도가 더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었으며 역시 월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대출 한도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4. 현재 대출 한도 가운데 어느 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절반 이하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35.8%로 가장 많은 가운데,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도 33.3%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절반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18.6%, “대출 한도를 다 쓰고 있다” 12.2%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체로 남성이 여성보다 대출한도 대비 대출금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5. 마이너스 통장을 갖고 있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마이너스 통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의 43.9%가 “지출관리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라는 이유를 꼽았습니다. 그 밖에도 “대출이 필요 없어서” 42.1%, “대출 자격이 안돼서” 14.0%의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중 성별, 연령별 차이가 눈에 띕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지출관리에 방해가 될 것 같다”는 이유로 마이너스 통장을 갖지 않는 경우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연령이 낮아질수록 “지출관리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마이너스 통장을 갖지 않는 반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대출이 필요 없어서” 마이너스 통장을 갖지 않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신뢰수준은? 95% 신뢰수준에서 ±4.40 입니다. [조사개요] - Sample size: 30대에서 40대의 성인남녀 500명 - 조사방법: 이메일을 이용한 온라인 조사 - 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