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사 대상, 조사방법은?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30대, 40대의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 하였고, 조사방법은 이메일을 이용한 온라인설문조사를 이용했습니다.
2. 현재 기준시가 6억 이상의 주택에 부과되는 종부세의 과세기준을, 9억에서 10억으로 올리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 응답자의 57.0%가 찬성, 43.0%가 반대라고 응답하였으며, 성별, 소득,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남성의 경우 찬성 비율이 52.8%, 여성 61.2%로 여성이 더 긍정적이며, 소득이 높을수록 종부세 과세기준 상향 조정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한 수도권 지역은 찬성비율이 63.1% 반면, 기타 지역은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제 완화 방침이 가시적으로 나타난다면 그에 따른 혜택은 주로 강남권의 고가 아파트에 집중되는 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지방에서의 반대의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3. 종부세 과세기준 상향에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종부세 과세기준 상향조정에 대해 반대한다고 답한 43.0% 응답자의 3명 중 2명은 ‘일부 부유층에만 혜택을 받을 것이다’라는 의견이며, 기타 의견으로 ‘부동산 정책 일관성 저해’ 14.4%, ‘주택시장 불안’ 11.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부세 부과대상 주택이 9억원 초과로 정해질 경우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돼 혜택을 보게 되는 주택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 3개구에 전체의 70% 이상이 밀집해 있습니다. 따라서 종부세 완화는 이른바 ‘강부자’(강남 부동산 부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는 인식이 강하므로 시행에 앞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4. 한편 현재 5% 수준인 거래세(취, 등록세)를 2%대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 응답자의 82.6%가 찬성한다고 답한 가운데 연령별, 소득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30대인 경우 찬성 비율이 85.7%인 반면 40대는 79.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월소득이 500만원 미만인 경우 찬성 비율이 83.8%, 500만원 이상 78.1%로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5. 신뢰수준은? 95% 신뢰수준에서 ±4.40 입니다. [조사개요] - Sample size: 30대에서 40대의 성인남녀 500명 - 조사방법: 이메일을 이용한 온라인 조사 - 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0